[엘란] 2009.05.01. 시트 열선 스위치 달기

오래전에 필름 형태의 시트 열선을 설치하였는데 스위치는 시거잭에서 뽑아서 대충
연결해두었었다. 대충 해 놓은 것이 늘 눈에 거슬렸지만 게으른 탓에 이제서야
생각해 두었던 자리에 달게 되었다.

사진에 보면 에어컨과 미러 열선 스위치 옆에 딱 두 개 남아있는 공간. 바로 여기다.

 일단 스위치는 엔터프라이즈 순정 스위치가 엘란과 딱 맞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네 부품상에서 구입했다. 처음에는 하나 밖에 없어서 한 주 후에 다시 하나를 더 구매했다.
품번은 0K95B66420, 가격은 개당 4,000원. 싸다.

일단 스위치를 분해해서 미등은 백색 표시등은 적색의 LED로 표시등을 교체했다.
검정 전선으로 납땜한 부분은 미등과 열선의 접지가 각각 들어가는데
이것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LED 뒷면은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글루건으로 막았다.

 다음은 스위치에 컨넥터 연결. 이렇게 해야 나중에 탈착이 편하기 때문이다.
스위치 뒷면 컨넥터 핀의 용도는 LED 사진에 있는 회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 랜즈에 후드를 장착하고 찍었더니 후드 그림자가 생겼다.
그림판에서 잘라버려도 되지만 귀찮아서 ...

 컨넥터 연결을 마치고 스위치를 다시 조립한 모습. 어렵지는 않지만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었다.
역시 후드 그림자.

완료된 모습. 순정과 같은 모습과 시거잭이 본연의 용도로 돌아간 것이 맘에 든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반대편 컨넥터를 차에 연결한 사진은 찍지를 못했다.

#엘란 #시트열선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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