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ot 450] 마지막 조립과 셋팅 (모터, 스와시 서보)

가장 왼쪽은 BE FOUND 라는 제품인데 헬기가 추락했을 때 송신기 신호를 차단하면 비프음을 울려서 기체를 찾기 쉽게 해준다는데 연결 방법을 모르겠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다음 모터, 스와시 서보 3개, 기타 나사 고정재 등이다. 자세한 스펙은 앞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이 X-400에 쓰던 모터, 오른쪽이 새로 구입한 모터.
딱 봐도 새로 구입한 쪽이 샤프트가 길죠?

채널 1, 2번 스와시 서보와 모터 장착 모습. 피너언과 메인 기어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채널 3번 스와시 서보 장착 상태. 성격상 모든 기자재가 좌우 대칭으로 장착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으니 통과!!!

스와시 서보 링키지 길이를 잘못 계산해서 조종기 피치 중립 상태에서 로터 피치 각이 무려 5도나 나와서 몇 번의 조정 끝에 거의 0도에 가깝게 맞췄습니다. 약간의 측정 오차는 트림으로 해결해야할듯 ...

이제 자이로 셋팅을 해야하는데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하려고 하니 블루투스 장치까지는 연결이 되는데 자이로와는 연결이 안된네요. 이런 짱...... 

부랴부랴 집에서 놀고 있는 노트북 꺼내 드라이버 설치하고 PC 연결 프로그램 설치해서 연결. 기본 설정 화면입니다.

자이로 설치 방향 지정. 이 부분이 잘못되면 자이로가 기체가 움직이는 방향을 잘못 판단하여 요상한 행동을 할 듯합니다.

스와시 방식을 선택.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이로가 자신이 컨트롤할 기체의 스와시 방식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안되겠죠.

서보 종류와 각 채널 별 리버스 설정.
리버스 설정은 직접 조종기를 움직여 보면서 셋팅하면 쉽습니다.

서보 트림 상태.
각 서보의 중립각을 맞춘다고 보면 되는데 실제 스와시 중립은 링키지 길이를 조절해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이게 귀찮아서 트림으로 잡으려고 하면 서보 각도에 따른 변화량의 차이로 인해 기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각 조종 방향의 변화량 설정.
피치를 예로 들면 조종기에서 최저, 최고로 조작했을 때 실제 스와시 서보들이 그 변화량을 몇 %나 반영하느냐를 설정합니다.
현재 피치는 70%로 설정하였으며 이 때 로터 피치각은 +,- 각각 10도 정도 변한다.
이 값이 크면 기체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초기 셋팅 테스트에서는 좀 더 작게 설정하고 상황에 맞게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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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두 달여만에 겨우 기본 셋팅을 마쳤습니다.
이제 날아오를 일만 남았는데 이게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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